한국해양과학기술원이 독도 연안에서 해마가 서식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 해마가 서식하는 곳은 독도 서도의 혹돔굴 주변 해초 군락지. 수심이 20m 정도 되는 곳이다. 정확한 해마 종 정보를 확인하기 위해 DNA 분석을 진행할 예정이다.
해마는 국제자연보호연맹(IUCN)에서 지정한 세계멸종위기종이다. 특히 이번에 발견한 해마처럼 수심이 얕은 곳에 사는 해마는 환경변화에 민감해 쉽게 발견되지 않는다.
김웅서 한국해양과학기술원장은 "해마의 독도 서식 확인은 동해 해양생태계의 오아시스로서 독도의 생태학적 가치를 보여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진출처📸: 한국해양과학기술원 KIOST
등록: 2021.01.15 17: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