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yNews

Future

축구장 만한 풍선을 성층권까지

'별이 태어나는 곳'을 보기 위해 축구장 만한 풍선을 띄운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2023년 성층권으로 커다란 헬륨 풍선을 띄우겠다고 발표했다. 별과 행성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연구하기 위해서다.

이 풍선의 이름은 ‘아스트로스(ASTHROS)’로, 원적외선 망원경을 풍선 아래에 달고 있다. 원적외선 망원경으로는 새로 생긴 별 주변의 가스가 움직이는 방향과 속도를 알아낼 수 있다. 지상에서는 대기의 방해로 원적외선을 이용해 천체를 관측하기 힘들기 때문에 NASA는 높이 40km쯤에 너비 약 150m짜리 풍선을 띄워 천체를 관측할 계획이다.

아스트로스는 모두 4곳을 관측할 예정이다. 우리은하 안에서 별이 생기는 지역 2곳, 지구에서 약 1500만 광년 떨어진 메시에83 은하, 지구에서 약 175광년 떨어진 TW 히드라 별 근처가 그 네 곳이다. 모두 새로운 별이 태어나는 지역이다.

연구팀은 2023년 12월, 남극에서 아스트로스를 띄울 계획이다. 3~4주 동안 목표 지점을 관측하고, 관측 결과는 곧바로 지상 연구소로 보낸다. 임무가 끝나면 아스트로스에 매달려 있던 원적외선 망원경이 풍선과 분리돼 다시 지상으로 내려오고, 다른 연구에 다시 쓰일 예정이다.

사진출처📸: NASA's Goddard Space Flight Center Conceptual Image Lab/Michael Lentz

등록: 2020.07.31 17:52

    홈으로 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