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아파트에서 ‘투명 페트병‘만 따로 모아 버려야 된다.

환경부는 오늘(25일)부터 ‘전국 공동주택에서 투명 페트병 별도 분리배출‘을 의무화 한다. 물이나 탄산음료에 쓰이는 색이 없는 투명 페트병 대상이다. 현재는 투명 페트병과 색깔 페트병이 섞여 수거되고 있어 재활용이 어렵다.

▶️‘투명 페트병’ 종류 & 배출 방법

-색이 없는 투명 페트병

-속이 비치는 반투명 페트병

-뚜껑 닫아서 압축해서 버릴 것(철제 뚜껑 등은 따로 버려야 함)

▶️‘투명 페트병’ 아닌 것

-딸기 등을 담는 플라스틱 포장지 등

-글자나 상표가 겉면에 인쇄된 투명 플라스틱 등

-색깔이 들어간 페트병

▶️적용대상

-300세대 이상의 공동주택 (아파트)

-승강기가 있는 150세대 이상의 아파트

-중앙집중식 난방을 하는 150세대 이상의 아파트

환경부는 “이번 조치는 재활용 과정에서 원료 순도를 높여 고품질 플라스틱 재활용 제품을 만들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국산 재생페트 사용량은 2.8만 톤. 투명 페트병 분리배출이 의무화되면 2022년까지 재생페트를 10만 톤으로 확대해 기존에 일본·대만·중국 등지에서 수입되던 재생페트를 완전히 대체할 수 있다고 전했다.

사진출처📸: 환경부

'투명 페트병' 따로 버려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