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월드'가 3월에 부활한다.
봉인돼 있던 사진 170억 장, 음원 MP3 파일 5억 3000개, 동영상 1억 5000만개 등 3200만 명 회원의 기록들이 풀린다.
싸이월드Z는 "싸이월드 서비스를 인수하고 기존의 서비스를 정상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전제완 대표 측도 싸이월드 서비스 매각 대금을 통해 지난 1월 29일 임금체불 문제를 완전 해결했다"고 밝혔다.
1999년 설립된 싸이월드는 2001년 ‘미니홈피’서비스를 시작하면서 2009년 일촌 건수 10억 건, 회원 수 3200만 명을 돌파했다. ‘도토리’, ‘미니홈피’, ‘일촌 맺기’ 등 다양한 유행어를 만들어내기도 했다.
하지만 모바일 환경에 대응하지 못한 싸이월드는 쇠락의 길을 걷다 2019년 10월 서비스를 중단했었다.
사진출처📸: 연합뉴스
등록: 2021.02.02 2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