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 1.66m’. 런던에서 가장 얇은 집이다.
런던 서부 셰퍼드 부시에 있는 푸른색 외벽의 집. 건물을 바라봤을 때 왼쪽에는 병원, 오른쪽에는 미용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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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현지시간) AFP 통신에 따르면 부동산 시장에 매물로 나온 이 집의 가격은 한화로 약 14억 6000만 원(95만 파운드). 차로 런던 중심부까지 10~15분 만에 갈 수 있다. 이 집은 19세기 말~20세기 초 사이에 지어져 ‘빅토리아 시대’ 모자 상점으로 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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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의 구조는 지하 1층 부엌부터 지상 4층까지 총 5층으로, 나선형 계단이 있어 아래층 천장을 밀면 위층 바닥이 열리는 구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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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 1층 부엌 폭이 약 1.66m로 가장 좁다. 부엌 안쪽으로 들어가면 두 배 넓이인 식당 공간과 창문 밖으로는 약 5m 넓이의 정원이 있다. 나선형 계단을 타고 올라가면 1층에 리셉션 공간, 2층에 침실과 서재, 테라스가 있다. 3층은 화장실과 샤워실, 4층 꼭대기가 안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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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연합뉴스
등록: 2021.02.09 0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