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와 의성군이 불법투기로 생긴 20만 8000여 톤 규모의 쓰레기산을 치웠다. 치우는 데 걸린 시간은 1년 8개월. 의성군의 쓰레기산은 2019년 CNN 등에 보도되어 국제적인 관심을 받았다.
경상북도와 의성군은 환경부 등에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그 결과 국비 185억 원과 도비 33억 원 등을 지원받았고, 총 282억 원의 예산을 들여 쓰레기산을 치웠다. 쓰레기의 70%는 시멘트 보조 연료 등으로 재활용하고 나머지 2만 1000톤은 소각, 4만 톤은 땅에 묻었다.
의성군은 쓰레기산이 있던 땅을 최대한 사들여 자원 순환에 대한 교훈을 주는 장소로 만들 예정이다.
사진출처📸: JTBC
등록: 2021.02.16 0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