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기업 고트랜드 스피릿(Gotland Spirits)이 만든 보드카 ‘SPILL’이다. 스웨덴에서 가장 큰 식자재 유통 기업 Coop에서 판매하고 남은 음식물을 가져다 보드카를 만든다. 파스타・크래커・과일・우유 파우더 등을 재료로 썼다.
고트랜드 스피릿 창업자 요한 요한손(Johan Johansson)은 “탄수화물을 새로 만들기보다는 이미 있는 재료를 재활용하는 방법을 생각했다“고 말했다. 보드카는 옥수수, 밀, 보리 등의 곡류와 감자 등에 있는 탄수화물을 발효시킨 뒤 발효된 원액을 증류해서 만든다.
유럽위원회(EC)에 따르면 유럽에서는 매년 약 8800만 톤의 음식물 쓰레기가 나온다. 한 사람당 173kg의 음식물 쓰레기를 생산하는 셈이다. 돈으로 계산하면 연간 약 1430억 유로(약 191조 원). SPILL은 현재 스웨덴에서만 구매할 수 있다.
사진출처📸: Gotland Spirits
등록: 2021.02.23 0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