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디자이너 토비아 잠보티(Tobia Zambotti)가 버려진 일회용 마스크로 만들었다. 이름은 ‘COUCH-19’.
일회용 마스크는 플라스틱 외에도 여러 소재가 섞여 있어 재활용이 어렵다. 토비아는 이탈리아의 작은 마을인 ‘페르지네 발수가나(Pergine Valsugana)’에서 주민들과 함께 거리와 병원 주변에 흩어져있는 일회용 마스크를 모았다. 마스크는 소독 절차를 거친 뒤 PVC(폴리염화비닐) 소재 안에 들어가 충전재가 됐다.
토비아는 “소파의 색상과 모양은 지구온난화의 상징 중 하나인 빙산을 연상시키기도 한다”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주민들이 참여하는 창의적인 방식으로 환경 문제를 다루고 싶었다”고 전했다.
사진출처📸: Atelier Tobia Zambotti
등록: 2021.02.22 1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