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블 위에 멸종된 선사시대 생물이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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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증강현실) 기술을 이용한 ‘Museum Alive’ 앱이다. 앱을 이용하면 가상현실 기술을 이용해 선사시대 생물들이 나타난다. 카메라를 들고 움직이면 생물들이 움직이거나 사냥하는 모습을 모든 방향에서 볼 수 있다. 앱으로 구현할 수 있는 생물은 3종. 5개의 눈을 가진 기괴한 물고기 오파비니아(Opabinia), 날개 달린 공룡 디모르포돈(Dimorphodon), 송곳니가 큰 호랑이 스밀로돈(Smilodon)이다. AR 영상이 재생되는 동안 자연 다큐멘터리 해설가이자 영화감독으로 유명한 데이비드 애튼버러의 해설도 들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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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을 제작한 애틀랜틱 프로덕션은 데이비트 애튼버러의 다큐멘터리 ‘Natural History Museum Alive’(2014)의 제작사다. 애틀랜틱 프로덕션(Atlantic Productions)의 CEO 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앤서니 게펜(Anthony Geffen)은 “데이비드 애튼버러가 가장 좋아하는 멸종 생물 3종을 다른 방식으로 보여주려 했다”고 밝혔다. 3D 애니메이션 모델링과 앱 개발은 교육용 AR 콘텐트를 제작하는 알케미 이머시브(Alchemy Immersive)가 맡았다. 앱은 아이폰에서만 쓸 수 있다. 기종은 X 이상, iOS 13부터 이용 가능하다. 가격은 39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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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출처: Museum Alive
등록: 2021.03.01 1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