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의 껍질과 씨앗에서 추출한 물질로 만든 코팅제 ‘어필(Apeel)’. 과일이나 채소 위에 뿌리면 얇은 보호막이 생긴다. 보호막은 과일 속 수분이 빠르게 증발하는 것을 막고, 산화도 늦춘다. 자연 상태와 비교해 2배 이상 유통기한이 늘어나는 것. 미국 스타트업 ‘어필 사이언스(Apeel Sciences)’가 개발했다.
코팅제는 색과 냄새가 없고, 아무 맛도 나지 않는다. 먹어도 몸에 해롭지 않다. 어필 사이언스는 “우리가 평소에 먹는 재료로 만들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 코팅제는 2018년부터 미국 코스트코 등 일부 매장의 과일에 사용되고 있다. 어필 사이언스 창업자 제임스 로저스는 “이 제품을 통해 음식물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되고 싶다”고 전했다.
영상은 어필을 뿌린 과일과 일반 과일을 비교한 것이다. 순서대로
- 아보카도
- 라임
- 사과
영상출처📸: Apeel Sciences
등록: 2021.03.05 0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