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중심에 위치한 만달레이 지역의 낭우(Nyaung-U) 마을에서 시민들이 방패 뒤에 몸을 가리는 모습이다. 군은 이날 시위대를 해산시키기 위해 고무탄을 발사했다.
미얀마 시민들은 지난달 1일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한 군 정권에 맞서 민주화 평화 시위를 벌이고 있다. 로이터는 군부가 실탄과 공포탄, 최루탄 등을 동원해 시위대를 진압하고 있다고 전했다. 유엔 인권사무소는 지난달 19일 첫 민간인 사망자가 나온 뒤 지금까지 확인된 사망자는 54여 명이라고 전했다. 유엔은 확인되지 않은 사망자는 더 많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사진출처📸: AFP/연합뉴스
등록: 2021.03.09 1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