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체육 스타트업 네이처스파인드(Nature’s Fynd)가 ‘균'류로 만든 크림치즈와 버거 패티를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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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처스파인드는 2009년 미국 옐로스톤 국립공원에서 ‘푸사리움 균주 플라보라피스(Fusarium strain Flavolapis)’균을 발견했다. 이후 연구를 통해 물, 햇빛, 토지 등이 거의 없는 환경에서도 이 균을 배양해 단백질을 생산하는 과정을 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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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처스파인드는 이렇게 생산된 단백질을 ‘파이 단백질(Fy Protein)’이라고 부른다. 일반 단백질을 섭취할 때처럼 필수 아미노산 20종, 미네랄, 섬유질 등 영양소를 갖췄다. 소를 키워 고기를 얻는 것보다 환경에도 도움이 된다. 땅도 거의 필요가 없고, 물도 훨씬 적게 쓰기 때문. 무엇보다 온실가스 배출량이 100배나 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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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Nature's Fynd
등록: 2021.03.15 0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