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펜타폼 컴퓨터가 만든 ‘아바쿠스 베이직(Abacus Basic)’이다. 키보드 자판 왼쪽에 PC 부품이 내장돼 있고, 오른쪽에는 트랙패드가 있다. 모니터만 연결하면 바로 PC로 쓸 수 있다. 전자 부품을 제외한 키보드 하우징과 자판은 완전 생분해되는 친환경 소재다. 수명이 다하면 전자 부품만 제거해 흙에 묻으면 된다. 제품 포장재도 버섯을 이용해 만든 친환경 포장재다.
⠀
아바쿠스 베이직의 운영체제는 우분투와 윈도우10 중 선택할 수 있다. PC 사양으로 인텔 쿼드 코어 X86 64비트 프로세서(Intel Atom x5-Z8350)와 최대 8G 메모리와 512GB 저장 공간을 지원한다. 외장 연결 장치는 USB 3.0포트, USB Type-C, 40핀 GPIO 헤더, HDMI, 이더넷 포트, 블루투스, 와이파이 지원 등을 지원한다.
⠀
현재 웹사이트를 통해 예약 판매중이다. 예약 판매 가격은 최소 사양 기준 89파운드(약 14만원). 출시 후 가격은 125파운드(약 20만원)로 오른다. 올해 말 배송 예정이다.
⠀
사진출처📸: Pentaform
등록: 2021.03.13 1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