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에서 남서쪽으로 40km 떨어진 레이캬네스 반도의 파그라달스피아들 화산이 폭발했다. 이 지역에서 화산이 분출된 건 800년 만이다.
아이슬란드 기상청에 따르면 20일 오후 8시 45분(현지 시간) 즈음 첫 폭발이 일어났다. 화산재 분출은 크지 않았고, 화산 일대 1㎢ 지점까지 용암이 뒤덮었다. 화산 폭발이 일어나기 전, 아이슬란드에서는 지난 3주간 4만 번 넘는 지진이 발생했다.
아이슬란드에는 130여 개의 화산이 있다. 이 중 활화산은 30여 개다. 아이슬란드는 유라시아판과 북아메리카판 사이에 있어 분화 활동이 활발한 화산 지역이다.
사진출처📸: 연합뉴스
등록: 2021.03.22 14: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