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나설 여야 후보가 정해졌다.
범여권에서는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보수 야권에서는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가 나선다.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는 오늘(23일) 오전 공개된 단일화 여론조사에서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를 제치고 단일 후보가 됐다.
변호사 출신인 오 후보는 2000년 16대 총선에서 국민의힘 전신인 한나라당 소속으로 서울 강남을에서 당선돼 정계에 입문했다. 2006년, 2010년 서울시장 선거에 당선된 뒤 2011년 무상급식 주민 투표에서 시장직을 걸었다가 사퇴했다.
앞서 박영선 후보는 지난 17일 김진애 열린민주당 후보와의 단일화 경선에서 승리하면서 범여권 단일 후보가 됐다.
언론인 출신인 박 후보는 17~20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역임했다. 2011년 민주당 서울시장 보궐선거 후보로 선출됐으나 당시 박원순 무소속 후보와의 단일화 경선에서 패한 바 있다.
사진출처📸: 연합뉴스
등록: 2021.03.23 13: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