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전기차 충전 인프라 사업에 나섰다. E-피트에서는 현대차 아이오닉5, 기아 EV6 등 800V 충전 시스템을 갖춘 전기차를 18분 안에 80%까지 충전할 수 있다. 5분 충전으로 약 100km를 달릴 수 있다. 현대차 이외에도 DC콤보 타입1의 모든 전기차를 충전할 수 있다.
현대자동차는 다음 달 중순 전국 12개 고속도로 휴게소에 E-피트 72기를 설치할 예정이다. 이후 도심 안 충전소 8곳에도 48기를 설치할 계획이다.
E-피트에서는 충전 커넥터만 연결하면 인증과 충전, 결제가 한 번에 된다. E-피트 앱을 이용한 ‘디지털 지갑’을 적용해 신용카드가 없어도 결제를 할 수 있다. 앱 대기표 발급 시스템인 '디지털 큐(Queue)' 서비스도 선보인다. 충전소가 다 차 있을 때 대기자 순서를 정해줘 내 차례를 알 수 있다.
사진출처📸: 현대자동차
등록: 2021.03.24 1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