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게임’에 출연한 배우 이정재와 정호연이 제28회 미국배우조합 시상식에서 각각 남녀주연상을 받았다. 한국 배우가 TV 드라마 연기로 미국배우조합상에서 주연상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비영어권 배우가 미국배우조합이 주는 연기상을 받은 것도 최초다.
미국 배우조합상은 영화와 TV에서 활약하고 있는 미국의 모든 배우들이 동료 배우들을 대상으로 주는 상이다. 동료 배우의 연기력을 인정하는 상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번 미국배우조합상에서 4개 부문 후보에 오른 ‘오징어 게임’은 TV 드라마 스턴트 앙상블상까지 받으며 3관왕을 차지했다. 최고 영예인 TV드라마 앙상블상은 브라이언 콕스 주연의 ‘석세션’이 선정됐다.
사진출처📸: 연합뉴스
등록: 2022.02.28 1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