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격리자는 오늘(9일) 오후 6시~7시 30분까지 투표할 수 있다.
외출은 오후 5시 50분부터 가능하다.
확진·격리자는 오후 6시 이후 일반 유권자들이 투표를 마치고 모두 퇴장하면 투표할 수 있다. 만약 오후 6시까지 일반 유권자들의 투표가 종료되지 않으면 동선이 분리된 투표소 밖 별도 장소에서 대기하다가 일반 유권자들이 모두 퇴장한 후 투표하게 된다.
대선 당일에는 확진·격리자도 자신이 기표한 투표지를 직접 투표함에 투입하게 된다. 사전투표에서는 투표사무원에게 기표 용지를 전달하게 했는데, 부실 관리 논란이 빚어지자 투표 방식을 바꾸기로 했다.
방역 당국은 “이동은 반드시 도보, 자차, 방역 택시 등을 이용하고 대중교통 이용은 금지한다”며 “KF94 또는 동급 이상의 마스크를 상시 착용하고 투표사무원 외 타인과의 접촉, 불필요한 대화는 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관할 보건소의 외출 안내 문자는 선거 당일 오후 12시와 4시에 일괄 발송된다. 외출 안내 문자를 받지 못한 경우 의료기관으로부터 통보받은 확진 통지 문자 등을 투표사무원에게 제시하고 투표할 수 있다.
그래픽🎨: 김혜린
등록: 2022.03.09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