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행 의료법상 비대면 진료는 금지되어 있다. 하지만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정부가 2020년 2월부터 한시적으로 허용하면서 관련 플랫폼들이 늘어났다. 현재 국내에서 비대면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은 20여 개다.
‘닥터나우’를 비롯해 모든 앱이 비대면 진료와 약 처방·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굿닥’과 ‘똑닥’은 문을 연 병원 목록을 앱에서 확인하고 접수·예약도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올라케어’는 인공지능(AI)을 통해 실시간으로 최적화된 의사를 추천해주고 있다.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도 있다. ‘홀드’는 탈모 전문 원격 진료 서비스다. 탈모약도 배송한다. ‘솔닥’은 카카오톡을 기반으로 한 비대면 진료 플랫폼으로 피부질환과 탈모 등에 특화됐다. ‘파닥’은 한의원 비대면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한약 배송도 가능하다.
서울아산병원, 분당서울대병원 등 일부 상급종합병원들이 비대면 진료에 참여하는 ‘닥터콜’, 환자 위치를 기준으로 2km 안에 있는 제휴 병원과 약국을 연결해주는 지역 기반 비대면 진료 플랫폼 ‘메듭’도 있다.
그래픽🎨: 김혜린
등록: 2022.04.18 1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