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0일) 코스피가 어제(9일)보다 14.25포인트(0.55%) 내린 2596.56에 장을 마쳤다. 17개월 만에 최저 수준으로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4.7포인트(0.55%) 내린 856.14에 마감했다. 지난 2월 24일(848.21) 이후 최저치다.
코스피∙코스닥 지수가 내려간 것은 뉴욕 증시의 하락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9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는 스태그플레이션(경기침체와 물가상승이 동시에 발생하는 현상) 공포에 3대 지수가 크게 하락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3.20% 낮아진 3991.24에 거래를 마쳐 1년여 만에 4000선 아래에서 마감했다. 나스닥지수는 4.29% 내려가 2020년 11월 10일 이후 가장 낮은 종가를 기록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1.99%)도 지난해 3월 9일 이후 최저치로 마감했다.
그래픽🎨: 김혜린
등록: 2022.05.10 1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