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 정보를 실시간으로 알려주던 ‘코로나 라이브’ 사이트가 어제(16일) 서비스를 종료했다. 코로나 라이브는 “거리두기가 해제된 지 한 달이 되는 5월 16일부로 지난 21개월 동안 서비스된 코로나 라이브는 종료된다”고 공지했다.
코로나 라이브는 사랑의 열매에 약 4136만 원을 기부한 내역이 담긴 증서도 공개했다. “지금까지 이용자들이 후원해준 금액 중 서버 비용 충당 후 남은 4136만 901원은 사랑의 열매에 기부했다”며 “기부 금액은 코로나 관련 단체를 지원하는 데 먼저 사용되고 일부는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코로나 라이브’는 호주 멜버른대학교에서 컴퓨터공학을 공부하던 대학생 홍준서 씨가 2020년에 만든 민간 사이트다. 각 지방자치단체와 질병관리청이 제공하는 공개 자료를 활용해 실시간으로 코로나 확진자 정보를 제공해왔다.
사진출처📸: corona live
등록: 2022.05.17 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