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이 코로나19 기간 화물기로 개조한 A350을 다시 여객기로 개조했다. 전 세계 나라들이 봉쇄 완화 조치를 시작하고, 여행 수요가 많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A350 기내 바닥에 설치한 화물용 팔레트를 없애고, 이코노미 좌석 283석을 다시 설치했다. 좌석 전원 공급 작업과 안전 검사도 마쳤다. 복원된 A350 여객기는 6월부터 미국, 유럽 등 장거리 노선에 투입될 예정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2020년 9월 A350 여객기를 화물기로 개조했다. 이후 총 7대의 여객기를 화물 전용으로 활용했다. 남은 6대의 개조 화물기는 계속 화물기로 운영하고, 이후 여객 수요를 보고 복원을 검토할 계획이다.
사진출처📸: 연합뉴스
등록: 2022.05.24 1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