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0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9.90포인트(2.04%) 내린 2391.03에 마감했다. 연저점을 또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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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가 기준 2400선이 무너진 건 2020년 11월 4일(2357.35) 이후 1년 7개월여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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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수는 올해 연초(1월 3일·2988.77)와 비교해 19.99% 하락했다. 1주일 전(6월 13일·2504.51)과 비교해서도 한 주 만에 4.53%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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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도 큰 폭으로 하락했다. 코스닥은 오늘 전 거래일보다 28.77포인트(3.60%) 급락한 769.92에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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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초(1037.83)와 비교하면 25.81% 급락했고, 전주 종가(828.77)와 비교해서는 7.10%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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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 지수는 올해 들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긴축 우려로 급락해왔다. 최근에는 미국이 한 번에 기준금리를 0.75%p 올리는 ‘자이언트 스텝’을 단행하면서 스태그플레이션(경기 침체 속 물가 상승) 가능성까지 커져 국내 증시도 타격을 받고 있다.
그래픽🎨: 김혜린
등록: 2022.06.20 1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