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 이른 폭염과 건조한 기후로 인해 스페인과 독일 여러 곳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스페인 북서부 지역에서는 시속 70km를 넘는 강풍까지 더해져 소방관들이 불을 끄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거센 불길에 스페인 일부 주민에게는 대피령까지 내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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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일부 지역에서 주말 기온이 40도 이상으로 올랐고, 독일에서도 39도를 넘었다. 프랑스 남서부 비아리츠에서는 섭씨 42.9도까지 치솟으며 이 지역 사상 최고 기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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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은 이러한 이상 고온 현상은 기후 변화의 영향이라고 말했다. 세계기상기구(WMO) 대변인은 “이러한 현상은 불행하게도 미래의 맛보기에 불과하다”고 우려했다.
사진출처📸: 연합뉴스
등록: 2022.06.21 11: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