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여자축구 대표팀 선수 카슨 피켓(29)은 왼팔 일부가 없다. 피켓은 28일(현지 시간) 콜롬비아와 평가전에 출전했다. 결과는 2-0으로 미국이 승리했다. 이번 경기를 통해 피켓은 최초로 미국 여자축구 국가대표팀(USWNT)에서 활동한 장애인 선수라는 기록을 세웠다.
피켓은 왼쪽 팔꿈치 아래가 없지만 어릴 때부터 비장애인 선수들과 동등하게 경쟁해왔다. 축구 역량이 남달랐던 피켓은 2010년 미국 17세 이하 대표팀(U-17)에 발탁됐다. 이후 2016년 미국여자프로축구(NWSL)에 데뷔해 시애틀 레인과 올랜도 프라이드에서 활약했다. 현재 노스캐롤라이나 커리지에서 뛰는 피켓은 최근 100번째 경기를 치렀다.
사진출처📸: B/R Football
등록: 2022.06.30 1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