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하수를 재활용해 만든 싱가포르 맥주 ‘뉴 브류(NEW Brew)’다. 싱가포르 국립수자원국(PUB)과 현지 수제 맥주회사 ‘브루웍스’(Brewerkz)가 협업해 만들었다.
설거지, 빨래, 샤워 등 다양한 용도로 쓰인 오수는 자외선으로 소독된 뒤 첨단 처리 장치에 통과된다. 오염물질 입자가 제거되어 마실 수 있는 물로 정화되는 것.
싱가포르는 하수를 정화해 재사용하는 문화가 자리 잡았다. 담수 자원이 부족한 국가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이 맥주는 온라인 매장∙슈퍼마켓에서 살 수 있다. 1차 물량은 7월 말에 소진될 전망이다. 브루웍스는 시민들의 반응을 본 뒤 추가 생산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사진출처📸: brewerkz
등록: 2022.07.07 1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