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동안 매달 10만 원씩 넣으면 정부가 360만 원 준다.

오늘(18일)부터 ‘청년내일저축계좌’ 가입자 모집이 시작됐다. 청년내일저축계좌에 가입한 청년은 매달 정부 지원금 10만 원을 받을 수 있다. 매달 10만 원씩 저축하면, 3년 만기 시 본인 적립액을 포함한 총 720만 원과 이자를 받을 수 있다.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은 30만 원의 정부 적립금을 통해 만기 시 최대 1440만 원과 예금이자를 받을 수 있다.

가입 대상도 확대됐다. 작년에는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 청년을 대상으로 1만 8000명만 지원했다. 그러나 올해는 가구 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인 청년 10만 4000명까지 지원한다.

보건복지부는 가입 신청이 몰리는 현상을 막기 위해 신청 시작 2주 동안(7/18~29일)은 출생일 기준으로 5부제를 시행한다. 5부제 기간에 신청하지 못한 경우, 3주 차(8/1~5일)에 추가 신청할 수 있다.

[가입 조건]

- 나이: 신청 당시 만 19세~34세

- 가구 소득: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

- 가구 재산: 대도시 3.5억 원, 중소도시 2억 원, 농어촌 1.7억 원 이하

- 근로・사업소득: 월 50만 원 초과~200만 원 이하

[가입 5부제]

- 월요일(18, 25일): 출생일 끝자리 1,6

- 화요일(19, 26일): 출생일 끝자리 2,7

- 수요일(20, 27일): 출생일 끝자리 3,8

- 목요일(21, 28일): 출생일 끝자리 4,9

- 금요일(22, 29일): 출생일 끝자리 5,0

그래픽🎨: 김혜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