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름은 25m, 깊이는 약 200m다. 칠레 수도 산티아고에서 북쪽으로 665km 떨어진 구리 광산 주변에 생겼다.
싱크홀이 생긴 구체적인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지하 개발 작업은 중단됐고, 현지 당국은 이 대형 싱크홀을 조사하고 있다. 데이비드 몬테네그로 국립지질광산국장은 “싱크홀 아래에서 어떤 물질도 감지되지 않았지만, 많은 물이 보였다”고 설명했다.
구리 광산을 운영하는 캐나다 룬딘 광업은 “지역 사회나 광산 노동자들에게는 피해가 없었다”며 “가장 가까운 집은 600m 이상 떨어져 있고, 인구 밀집 지역도 1km 정도 떨어져 있다”고 말했다.
영상출처🎬: REUTERS
등록: 2022.08.02 1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