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스탠포드 대학에서 만든 휴머노이드 로봇이다. 인간 대신 깊은 바다에 가라앉은 배나 비행기를 탐사하기 위해 제작됐다. 수심 1km까지 잠수할 수 있다.
로봇 앞면은 사람처럼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는 팔과 손, 3D 카메라가 달린 눈이 있다. 뒷면에는 컴퓨터와 8개의 추진기가 있어서 부서지기 쉬운 침몰 선박에서도 조심스럽게 움직일 수 있다. 기본적으로 사람이 조종하지만 로봇 스스로 충돌을 피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오션원케이를 조작하는 사람은 인공물의 윤곽뿐만 아니라 물의 저항까지 느낄 수 있다. 조작하는 사람과 상호작용하는 ‘햅틱 인터페이스’ 덕분이다.
연구진은 고고학자들과 함께 오션원케이를 활용한 수중 탐사 작업을 진행했다. 지금까지 오션원케이는 침몰한 비크크래프트 바론 F-GDPV 비행기·이탈리아 증기선 르 프란체스코 크리스피·2세기 로마 선박·2차 세계대전 P-38 라이트닝 항공기·르 프로테라는 잠수함을 탐사했다.
영상출처🎬: 유튜브 Stanford
등록: 2022.08.02 1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