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이 발표한 ‘2020년 국민 이전계정 결과’에 따르면, 일해서 번 돈과 쓴 돈의 차이는 나이에 따라 ‘적자→흑자→적자’ 3단계를 거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선, 일반적으로 일해서 번 돈이 없는 학생 시기에는 적자 폭이 매우 크다. 16살에 쓰는 돈은 3370만 원. 이때는 살면서 가장 큰 적자를 기록한다. 교육비 때문에 다른 나이대보다 쓰는 돈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일해서 번 돈이 쓴 돈보다 많아지는 나이는 27살. 그다음부터 계속해서 일해서 버는 돈이 많은 흑자 상태를 유지하다가 43살에 흑자 규모가 1726만 원으로 가장 크다.
그 이후부터는 버는 돈이 줄어 61살이 되면 다시 적자 상태가 된다. 적자 규모는 나이가 들수록 점점 커진다.
구성✍️: 최영하
그래픽🎨: 김혜린
등록: 2022.11.30 1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