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북부 하르키우의 한 공터 모습이다. 그동안 하르키우를 강타한 러시아군 미사일 잔해가 쌓여있다.
러시아군은 지난 10월부터 우크라이나 에너지 기반 시설을 집중 공격했다. 지난달 23일에도 우크라이나 전역에 미사일 약 70발을 발사했다. 수도 키이우를 비롯해 북부 하르키우・서부 르비우・남부 오데사 등 곳곳에서 정전 사태가 발생했다.
아직까지도 우크라이나 전력망은 절반 정도가 복구되지 못한 상태다. 예브헨 에닌 우크라이나 내무부 차관은 4일(현지시간) 현지 방송과 인터뷰에서 “현재 8개 주 507곳 전기 공급이 끊겼다. 특히 하르키우주는 112개 지역에 전력 공급이 끊겨 가장 피해가 컸다”고 밝혔다.
사진출처📸: 연합뉴스
등록: 2022.12.07 12: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