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프랑스 18~25세 청년은 약국에서 무료로 콘돔을 구할 수 있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지난 8일(현지시간) 청년 건강을 주제로 한 토론회에서 내년부터 무료 콘돔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정책에 대해 “피임을 위한 작은 혁명”이라고 언급했다.
무료 콘돔 정책은 에이즈를 비롯한 성병 예방과 피임을 위한 조치다. 프랑스 보건 당국에 따르면 2020-2021년 한 해 동안 프랑스의 성병 감염률이 30% 증가했다.
프랑스는 이미 2018년 12월부터 의사나 조산사 처방이 있으면 콘돔 비용을 환급해주고 있다.
사진출처📸: unsplash
등록: 2022.12.12 1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