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보건복지부는 ‘2022년 고독사 실태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작년 한 해 고독사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 연령대는 50・60대(58.6%)였다. 그중에서도 50・60대 남성이 전체 고독사 사망자 3378명 중 절반 이상(52.1%)을 차지했다.
최근 5년(17~21년) 동안 고독사 사망자 수는 여성보다 남성이 4배 이상 많았다. 특히 작년은 5배 이상 차이가 났다.
이번 조사는 정부 차원에서 처음으로 진행한 고독사 실태 조사다. 보건복지부 조규홍 장관은 이번 조사에 대해 “고독사라는 새로운 복지사각지대 위기에 정부와 지자체가 책임감 있게 대응하기 위한 첫걸음이라는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구성✍️: 황보경
그래픽🎨: 김혜린
등록: 2022.12.15 18: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