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국립자연사박물관이 주관하는 올해 ‘야생동물 사진작가상’ 출품작 중 하나다. 네덜란드 출신의 생물학자가 찍은 사진으로 작품 제목은 ‘코로나 쓰레기(Covid Litter)’다.
사진 속 어린 농어 한 마리가 수술용 장갑 속에 갇힌 채 죽어있다. 농어는 네덜란드 레이던의 운하를 청소하던 자원봉사자들에게 발견됐다. 작가는 작품 설명란에 “우리를 보호했던 것들이 야생 동물에게는 치명적인 위협이 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 작품은 출품작 약 4만 개 중 우승 후보작에 올랐다. 우승작 투표는 내년 2월 2일까지 영국 국립자연사박물관 홈페이지에서 진행된다.
사진출처📸: Natural History Museum
등록: 2022.12.16 11: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