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등학생 장래 희망 1위는 교사, 초등학생은 운동선수.
교육부와 한국직업능력연구원이 학생 2만 2702명, 학부모 1만 1946명, 교원 2800명에게 물었다. 온라인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지난 6월 7일부터 7월 20일까지 조사한 결과다.
고등학생의 희망 직업 1위는 교사, 2위는 간호사, 3위는 군인이었다. 지난해 6위였던 공무원은 10위 아래로 밀렸다. 중학생은 교사, 의사, 운동선수가 순서대로 1~3위였다. 컴퓨터공학자∙소프트웨어 개발자는 2020년 10위에서 지난해 8위로 올랐다가 올해 5위로 꾸준히 올랐다.
초등학생은 운동선수를 1순위로 꼽았다. 교사, 크리에이터, 의사 등이 뒤를 이었다. 크리에이터는 재작년과 지난해에는 4위였지만 올해 3위로 올라섰다. 지난해 2위였던 의사는 올해 4위로 밀렸다.
장래 희망이 없다고 대답한 학생들도 있었다. 초등학생 19.3%, 중학생 38.2%, 고등학생 27.2%는 장래에 구체적인 직업·진로 희망이 없다고 답했다. ‘무엇을 좋아하는지 잘 모르기 때문’이라고 이유를 밝혔다.
구성✍️: 최영하
그래픽🎨: 김혜린
등록: 2022.12.20 1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