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과 다르게 트리 하나만 서 있다.
지난 23일(현지시간) 저녁 우크라이나의 수도 키이우에 있는 소피아 광장의 모습이다. 1년 전만 해도 소피아 광장은 더욱 화려한 불빛과 장식으로 꾸며져 있었다(두 번째 사진).
올해 소피아 광장에는 12m 높이의 트리 하나만 설치됐다. 트리에는 우크라이나를 상징하는 파란색·노란색 조명을 달았다. 트리 꼭대기는 별 대신 우크라이나를 상징하는 삼지창 모형으로 장식했다.
우크라이나 전쟁 305일째인 지난 25일(현지시간), 크리스마스 당일이었지만 휴전은 없었다. 오전부터 수도 키이우를 포함한 우크라이나 전역에서는 공습경보가 울렸다.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에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남부 헤르손을 공격해 최소 10명이 숨지고 68명이 다쳤다.
사진출처📸: 연합뉴스
등록: 2022.12.26 11: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