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충남 천안시청 복지정책과에 한 50대 남성이 검은 비닐봉지를 놓고 갔다. 봉지 속에는 지폐와 동전 등 모두 352만 6700원이 들어 있었다.
이 남성은 지인 심부름을 왔다고 말하며 “기부자는 전통시장에서 버섯을 팔고 있고, 수익금을 모아 후원금을 전달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기부자는 지난해 설과 추석에도 같은 방법으로 기부를 이어왔다. 천안시는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이 돈을 저소득 조손가정 10가구에 전달할 계획이다.
사진출처📸: 연합뉴스
등록: 2022.12.27 11: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