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란드 신문사 헬싱긴 사노마트(Helsingin Sanomat)가 만든 ‘기후 위기 글씨체’의 한글 버전 ‘기후위기-한글’이다. 글꼴 디자인 스튜디오 노타입이 한글화 작업을 했다.
1979년부터 2050년까지 서체가 얇아지는 것은 북극의 빙하가 점점 녹는 것을 의미한다.
미국 국립빙설자료센터(NSIDC)가 제공한 1979년~2019년 북극 해빙 자료를 참고해 글꼴이 얇아지는 비율을 적용했다. 지금과 같은 추세가 계속될 때 2050년까지 빙하가 줄어드는 양을 예측했다. 그 결과 2050년 글씨체 두께는 1979년 글씨체 두께의 30% 이하로 줄어들었다.
‘기후위기-한글’은 노타입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개인∙상업적으로 범위 제한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영상출처🎬: nohtype
등록: 2023.01.05 17: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