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가 5일(현지시간)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인 'CES 2023'에서 공개한 콘셉트카 'i Vision Dee'다.
총 32가지 색으로 바뀐다. 체크 문양이나 무지개색으로도 바꿀 수 있다. 차체 색상이 바뀌면 바퀴 색상도 달라진다.
전자책에 사용하는 전자 잉크 원리를 활용했다. 사람 머리카락 굵기의 마이크로캡슐이 수백만 개 장착된 필름이 차를 덮고 있다. 운전자가 색상을 변경하면 전기장 자극이 일어나면서 색이 바뀌는 원리다.
BMW가 이 기술을 처음 선보인 건 지난해 초 CES 2022. 당시에는 흰색과 검은색으로만 색상이 변경됐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앞 유리창을 전부 사용하는 헤드업디스플레이(HUD) 기술도 공개됐다. 이 기술은 2025년 출시 예정인 전략 전기차 '뉴클래스(Neue Klasse)' 모델에 탑재될 예정이다.
영상출처🎬: REUTERS
등록: 2023.01.07 1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