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레알이 공개한 ‘로레알 브로우 매직’과 ‘합타’가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국제전자제품박람회) 2023’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다.
[로레알 브로우 매직]
눈썹을 몇 초 만에 그려주는 눈썹 프린팅 기기다. 로레알이 일회용 타투 프린팅 기기를 만드는 회사 프링커(Prinker)와 협업해 만들었다. 2400개의 미세 노즐과 1200dpi 화소의 프린팅 기술로 정교하고 자연스러운 눈썹문신이 가능하다. 로레알의 모디페이스 증강현실 기술을 활용했다.
사용자는 ‘로레알 브로우 매직’ 앱을 열고 얼굴을 스캔하면 된다. 이후 원하는 모양, 두께, 칼라 등을 선택한 뒤 어플리케이터를 눈썹 위에 쓸어 넘기면 눈썹이 그려진다. 이렇게 그려진 눈썹은 일반 메이크업 리무버로도 쉽게 지울 수 있다.
[합타]
손이나 팔이 불편한 사람들을 위한 초정밀 메이크업 어플리케이터다. 기기 안에 내장된 스마트 모션・맞춤형 부착 장치로 마스카라나 립스틱 제품을 열고 바를 때 도움받을 수 있다.
합타는 헬스케어 기업 베릴리(Verily)의 기술이 적용됐다. 손과 팔이 불편한 사람의 식사를 돕는 기술이다. 머신 러닝과 복잡한 알고리즘이 적용된 합타는 사용자의 움직임과 사용 패턴을 학습해 동작을 최적화한다.
올해 말부터 미국을 시작으로 내년부터 전 세계에 판매될 예정이다. 예상 금액은 18만~25만 원 사이다.
영상출처🎬: 유튜브 L'Oréal Groupe
등록: 2023.01.06 1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