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의 생일파티를 하던 곳이다.
지난 14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드니프로에 있는 아파트가 미사일 폭격을 받아 일부 무너졌다.
미하일로 코레놉스키 씨의 집 주방도 모습을 드러냈다. 소셜미디어에 올라온 딸의 생일파티 영상과 같은 장소다.
영상을 공개한 로이터는 "생일파티 영상이 촬영된 정확한 시점은 확인되지 않았다"면서도 "외부가 찢겨 나간 아파트의 모습이 산산조각 난 가족의 삶을 보여준다"고 보도했다.
코레놉스키 씨는 이번 폭격으로 사망했다. 아내와 두 딸은 폭격 당시 집에 있지 않아 화를 면했다.
이번 아파트 폭격으로 최소 45명이 사망했다고 현지 구조당국은 밝혔다. 사망자 중 6명은 어린이였다. 20여 명은 아직 실종 상태다. 부상자는 79명으로 집계됐다.
러시아는 아파트를 공격하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우크라이나군의 요격 미사일이 떨어졌을 수 있다는 것이다.
우크라이나군은 이 아파트가 러시아의 KH-22 미사일로 공격을 받았으며, 우크라이나에는 이를 격추할 만한 장비가 없다고 반박했다.
영상출처🎬: REUTERS
등록: 2023.01.18 1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