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자가 로봇과 연결된 소프트웨어에 데이터를 입력하면 조각 로봇 1L이 작업을 시작한다. 실시간으로 로봇의 속도나 힘 등을 프로그래밍할 수 있어 세밀하게 조각할 수 있다.
표면에 광택을 내거나 물로 먼지를 털어내는 것도 가능하다. 사용자는 조각하고 싶은 방식에 따라 도구를 선택하면 된다.
사이즈는 M, L, XL 세 가지가 있으며 최대 높이 4.5미터까지 작업할 수 있다. 아연 합금으로 만들어진 1L은 한 번에 약 270시간까지 작동한다.
1L을 개발한 이탈리아 스타트업 로보토르는 1L으로 만든 조각상은 인간이 만든 것만큼 훌륭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1%의 차이를 만드는 것은 여전히 인간의 손길이다. 그 1%가 매우 중요하다”며 “로봇의 기술은 인간의 기술력을 훔치는 것이 아니라 개선할 뿐”이라고 말했다.
영상출처🎬: 유튜브 ROBOTOR
등록: 2023.01.24 11:00